동반자 이종문화간의 호스피스는 2009년 4월부터 독일 인도주의 협회 (Humanistischer Verband Deutschlands, Landesverband Berlin-Brandenburg KdöR) 의 베를린 지부의 프로젝트로 발족되었다.
2004년부터 활동한 동행 호스피스의 사업은 동반자 호스피스로 계속하게 되었다.
동행은 사단법인 이종문화간의 호스피스 활동후원회로 명칭이 개정되었다.
동아시아인들을 중심으로 하는 동반자 호스피스는 여러 문화와 종교, 언어와 풍습을 존중하면서 이곳 독일에서 삶을 마감해야 하는 이들이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한 채 삶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동행 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근본적으로 죽음을 가까이한 모든 사람들을 동행 하지만 한국인과 정서가 비슷한 동아시아인들을 동행하게 되었고 한국, 중국, 태국, 일본, 베트남, 몽고인뿐만 아니라 독일인을 포한한 모든 환우들을 동행하고 있다.
이곳에서 정착해서 나이들어 병들고 이제 죽음앞에 서있는 환우들이 그들의 언어와, 풍습,종교를 이해하는 고향사람들의 동행을 받으며 죽음을 맞을 수 있다면 참으로 다행한 일이라 생각된다.
동반자 호스피스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고 2010년 에는 제 6기와 7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코스가 시작된다.
그 리고 사별동행 과 슈퍼비젼, 매년 12번의 계속교육이 여러 주제로 개최 되고 있다.
앞으로 가족, 개인, 유학생, 2세들을 위한 상담소가 설치될 예정이고 베를린에 있는 동남아 인들을 좀더 정확이 도우기 위해 상황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